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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행사’ 2023.02.11. (사진=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윤진 에디터 = 이보영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 방송에서는 VC그룹의 ‘공주님’ 강한나(손나은)와 ‘왕자님’ 강한수(조복래)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고아인(이보영)이 우원그룹 기업PR 경쟁PT에서 승리하면서 그 성과가 곧 강한나의 것으로 이어졌고, 부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오빠 강한수 부사장의 강력한 라이벌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에 강한수는 고아인을 절대로 강한나 옆에 두면 안되겠다고 판단했고, 은밀한 제안을 했다. 게다가 이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왕회장(전국환)은 고아인을 따로 불러 두 사람 중 누구 손을 잡을 것인지 물었다.
11회 예고에서 강한수는 “한나랑 박차장(한준우) 사이가 100%가 돼야 한나가 차기 부회장이 될 확률이 0%가 된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려했고 이를 감지한 강한나와 박차장도 ‘피아 식별’에 나선다. 이에 고아인은 “제가 공공의 적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선택으로 제가 얻을 수 있는 건 뭘까요”라고 응대한다.
또 강한나와 박차장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했지만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린다. 박차장은 VC그룹 승계를 꿈꾸는 강한나의 야망을 실현 시켜주기 위해 “겉으론 평등한 사회같이 보여도 직업도 사람도 신분도 여전히 귀천이 있다. 세상과 싸우려고 하지 마라. 큰 걸 얻고 싶으면 작은 걸 포기하라”며 마음을 외면했고, 강한나는 “내가 누군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세상을 바꾸겠다”라며 일과 사랑, 둘 다 쟁취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강한수가 박차장을 약점으로 삼아 VC그룹 승계 다툼에서 강한나를 완전히 밀어낼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위기에 직면한 강한나가 여전히 일과 사랑,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그녀의 든든한 아군에서 약점으로 전락해버린 박차장은 어떻게 상황을 타개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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