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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사진=파라마운트 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정 인턴 에디터 =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자신을 닮은 영화로 ‘드림걸즈’를 뽑았다.
지난 7일 파라마운트+ 코리아가 첫 공개한 ‘인생씬 스트리밍’에서는 김준수가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씬 스트리밍’은 다양한 셀럽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준수는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2007·감독 빌콘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드림걸즈’는 미국 그룹 ‘슈프림스’를 소재로 만든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다.
디트로이트 출신 여성 트리오 디나, 에피, 로렐이 슈퍼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사람이 야심 가득찬 커티스를 만나 드라마틱한 데뷔를 하며, 화려한 성공과 아찔한 스캔들을 겪는 이야기가 이들의 히트송과 함께 펼쳐진다.
김준수는 항상 메인이었던 에피의 자리가 디나로 바뀌는 장면을 인생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각 인물들의 입장에 많이 공감했고, 내가 겪었던 일들이 떠올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좋아하는 OST 가사로 ‘리슨(Listen)’의 후렴구인 ‘당신의 말을 지금까지 따라왔었지만 이제부터는 나 자신의 것을 찾을 거예요. 내 것을요’라는 가사를 꼽았다.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한 넘버의 가사 중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줘’라는 부분 때문이었다고 전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OST로는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를 꼽았다. 그는 “장면, 음악, 춤, 비욘세의 연기, 모션 모든 게 완벽해서 소름이 돋았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드림걸즈’는 누구나 한번 보면 멋진 음악에 취할 수밖에 없고 특히 가수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필수 시청해야 한다”라고 추천했다.
‘인생씬 스트리밍’은 4주간 매주 화요일 파라마운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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