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위’ 투바투 “음악 힘 빌려 ‘모두의 이야기’ 전하겠다”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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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속사 빅히트 뮤직 통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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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3.02.07.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이번 앨범으로 컴백하고 활동하면서, 바랐던 일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 ‘빌보드 200’ 1위라는 타이틀을 안겨 주신 우리 모아(MOA·팬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음악의 힘을 빌려 모두의 이야기를 전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범규)

K팝 4세대 간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11일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이 팀의 해당 차트 최고 성적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전작인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거둔 4위였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여섯 번 정상), 슈퍼엠(Super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2번 정상),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사상 다섯 번째다.

수빈은 “꿈꿔 왔던 목표가 이뤄져 기쁘고 영광스럽다. 저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 체감하게 됐다”면서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모아 여러분과 저희 음악을 함께 즐겨 주시고, 저희가 응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큰 성장 서사 줄기에 ‘꿈’ ‘혼돈’ ‘이름’ 등의 장(章)을 더해 팀 자체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아울러 내용적 서사뿐만 아니라 사운드적 서사의 통일성을 만드는 것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반의 ‘강점’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운드적 특징은 세련된 팝을 기반으로 당시 유행하는 음악들을 매끈하게 녹인다는 점이다.

태현은 “‘빌보드 200’ 1위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모아 분들과 저희 앨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음악, 앨범, 그리고 멋진 무대 많이 보여 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연준도 “저희 모두가 바라 왔던 거대한 목표였는데, 팬 분들의 막대한 사랑 덕분에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1위는 여러분의 것”이라면서 모아에게 공을 돌렸다.

휴닝카이 역시 “이번 활동을 하면서 믿기지 않는, 꿈만 같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 모아 분들이 있었기에 ‘빌보드 200’ 1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늘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빌보드200’은 이제 K팝 그룹들에게 문턱이 낮아진 건 확실하다. 더 큰 관심사는 메인 싱글차트 ‘핫100’이다. 현지에서 팬덤 위주의 팀이 아닌 대중적인 풀뿌리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의 ‘핫100’ 진입(98~100위권 예상)이다. 진입한다면 K팝 보이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차트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방탄소년단은 빅히트뮤직 직속 선배이기도 하다. ‘슈가 러시 라이드’는 앞서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진입은 아쉽게 불발됐었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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