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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이재훈 에디터 =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간판인 ‘방탄소년단'(BTS)의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의 사전 시상식에서 해당 부문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받았다.
그녀는 단편영화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올 투 웰 :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으로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부문에 앤솔러지 앨범 ‘옛투컴’ 뮤직비디오로 후보가 됐었다. 비주얼 디렉터 룸펜스가 감독한 ‘옛투컴’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입대 등으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본 작품이다.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 방탄소년단 ‘프루프 라이브’. 2022.06.13.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은 이날 ‘베스트 뮤직 비디오’를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우선 제너럴 필즈로 통하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 오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 이 팀과 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포함되면서 팀이 피처링 아티스트(Featured Artist), 제이홉(Jung Ho-Seok·정호석)·RM(Kim Narn-Joon·김남준)·슈가(민윤기·Min Yoon-Gi)가 송라이터(Songwriter) 자격으로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지난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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