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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정은 2021.03.30(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경 에디터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곽정은은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라며 악플러에게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뒤흔들고 싶어 할 때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고 그 사람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6년 인도 대학원에서 마음공부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욕설과 살해위협이 있었다”라고 했다.
또 곽정은은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 저런 말들은 나에게 상처 줄 수 없지만, 저 사람은 내 몸을 공격할 수 있다”며 “저리 펄펄 뛰는 혐오를 품은 어떤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정말 나타나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닌가. 그것이 내 마지막 순간이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더러 든다”라고 두려운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곽정은은 “‘어째서,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 괴물을 만들었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2014년 JTBC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고 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