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아들 “고양이가 더 좋아” 반전 고백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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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훌륭하다’. 2022.01.01.(사진 = KBS 2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개통령’이란 별명을 가진 강형욱 훈련사의 아들 주은이가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는 반전 고백을 했다.

2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개는 훌륭하다’에서 싸움꾼 삽살개 하이와 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보호자 가족의 사견이 소개된다. 하이는 집에 외부인만 들어오면 맹렬한 짖음으로 심한 경계심을 보였고, 하이의 짖음에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보호자들은 현관문 안쪽에 방음재까지 붙이며 피해를 덜기 위해 노력했다.

게다가 하이는 가족견인 베들링턴테리어 믹스 루와 장난치던 중 목까지 물며 장난과 싸움의 경계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문제에 대해 엄마는 심각성을 느끼는 반면, 아빠는 “노는 거 같아서 크게 제재할 필요를 못 느꼈다”라며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여기에 장난기 많은 이 집의 8살 아들도 걱정거리였다. 강아지 다루는 법에 대해 미숙한 아들은 하이와 루를 꼭 끌어안는 건 물론, 본인 몸집만 한 강아지들을 들어 올리며 다소 과격하게 놀았다. 두 부자를 지켜보던 엄마는 깊은 한숨을 내쉬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강 훈련사는 이 집의 아들과 비슷한 또래인 자신의 아들을 떠올리며 “주운이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랑 어울리는 걸 배워서 크게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주운이가 ‘아빠 난 고양이가 좋아!’라고 충격 고백했다”고 밝히자, 장도연은 “기사 말머리 감이다”라고 반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상담 중에도 계속 하이와 루의 싸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에게 강 훈련사는 “(장난이) 격한 건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 된다. 격해질 수 있는 것운 당연하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knaty@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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