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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 4회. 2022.09.28. (사진=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장인영 인턴 에디터 = 가수 정동원이 평소 롤모델로 꼽았던 남진과 듀엣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MBN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남진’ 2회에서는 정동원이 남진과 함께 ‘상사화’로 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듀엣 무대를 펼친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남진과 눈 맞춤을 하며 긴장한 듯 했지만 이내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시작한다. 남진은 관록이 묻어나는 노래 컨트롤로 감탄사를 불러 일으킨다.
노래가 끝난 후, 남진은 정동원을 향해 “동원군의 노래엔 감성이 있다. 예쁘고 착하고 귀여운데, 너무 깔끔하고 깨끗하게 불러서 감동했다”고 극찬한다. 이어 남진은 “(나는) 정작 ‘상사화’를 2~3번 밖에 불러보지 않았다. 트로트 후배들이 불러진 이후 다시 사랑받기 시작했다”고 고마움을 내비친다. 이에 장민호는 “제가 한 300번 불렀습니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재와 윤태화가 초특급 헌정 빅매치로 맞선다. 김희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슴 아프게’를 열창, 남진은 “실례지만 연세가 어떻게 되냐”고 묻더니 “깨끗한 창법으로 알맞게 잘 소화했다”고 칭찬한다.
윤태화는 남진의 메가 히트곡 ‘어머님’을 선곡,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심경을 내레이션에 담아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남진은 “(이 곡을) 어머니가 세상을 뜨신 후 부른 적 없다. 어머님 생각이 날 정도였다”고 평한다.
한편, 남진은 후배들의 강렬한 무대에 심사 포기 선언을 한다. 누가 남진으로부터 영광의 MVP 트로피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오아미 코리아 young62@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