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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영상 캡처 . 2022.09.23. (사진=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에디터 = 옥택연의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주 심장 서늘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첫 신고식을 완벽하게 치른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에서 류성준(옥택연)을 병문안 온 조은기(정은지)를 비롯해 형 류성훈(하석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새로운 기류를 예감케 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조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형을 선고받은 정만춘(전진우)이 탈주 후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조은기를 습격,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시 인질 대상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일단 정만춘을 진정시키고 사태를 수습하려던 내부 작전과 다르게 류성준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육탄전을 벌였다. 덕분에 조은기는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지만 류성준은 칼에 찔리는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 ‘블라인드’ 영상 캡처 . 2022.09.23. (사진=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결 상태가 호전된 듯한 류성준, 병문안 필수품 음료를 들고 등장한 조은기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다치고도 전과 다를 바 없이 다부져 보이는 류성준이 안도감을 자아내는 한편 조은기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어 류성준의 형인 류성훈이 병실에 방문한 가운데 형제에게선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류성훈은 류성준에게 무관심을 넘어선 시니컬한 냉대로 일관했던 터. 특히 류성준이 조커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오해를 받자 제 동생이라 감싸기는커녕 의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딱 하나야, 피고인석엔 절대 앉지 마”라는 비수 같은 말로 상처를 주기도 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류성준·류성훈의 관계가 한층 더 악화될 역대급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그나마 가족의 형태로라도 지켜낼 수 있었던 형제간 우애가 제대로 갈라질 조짐에 불안한 걱정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tvN 금토극 ‘블라인드’는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지오아미 코리아 hjhj7289@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