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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2022.08.12.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29)가 데뷔 14주년을 맞아 자신과 팬덤 ‘유애나’의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셜 미디어에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각각 1억원씩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아이유와 유애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쾌척했다.
아이유애나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여성암 환자의 치료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이담은 “15년 동안 끊임없이 크고 작은 기적들을 선물해 준 우리 유애나와 함께,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올해도 따듯함을 나눈다. 우리가 어제 한자리에서 확인했듯, 이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 또다시 작은 기적들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담이 지칭한 ‘어제 한자리’는 전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이유가 연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현장을 가리킨다. 국내 콘서트업계 성지로 통하는 이곳에서 국내 여성 가수가 콘서트를 연 건 아이유가 처음이다. 4만여명이 함께 노래하며 웃고 감동 받았다.
[*] 아이유애나 기부. 2022.09.18. (사진 = EDAM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유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특히 9월18일은 2008년 아이유가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미아’라는 곡으로 데뷔한 날이기도 해 의미가 있다. 아이유가 이날 기부한 이유다.
사실 아이유는 평소에도 기부를 꾸준히 해온 만큼, 일일이 그 내역을 기록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역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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