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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공개곡 ‘핑크 베놈’ 이어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해당 차트 1위 진입곡 2개 보유
[*] 블랙핑크. 2022.09.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1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달 발표한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에 이은 두 번째 정상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로 해당 차트 1위 진입 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셧 다운’은 발매 첫 날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으로 총 103만 7386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국가별로 고른 인기 분포도를 나타냈다.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새삼 확인케 했다.
‘셧 다운’뿐만 아니라 아닌 ‘본 핑크’에 담긴 8트랙 모두 뜨거운 인기다. 4주 연속 톱10을 지켰던 ‘핑크 베놈’은 다시 2위로 올랐다. ‘타이파 걸(Typa Girl)’,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예 예 예(Yeah Yeah Yeah)’,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탈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가 ‘본 핑크’로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했다. 실제로 ‘셧 다운’을 비롯한 본 핑크’는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정상에 올라 순항 중이다.
한편 ‘셧 다운’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만든 곡이 아니냐는 극찬을 받은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역작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샘플링한 힙합이다. 미국 빌보드는 ‘셧다운’을 두고 “친숙한 클래식과 힙합의 만남으로 까다로운 리스너들을 또 한 번 만족시켰다”고 들었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0시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해 ‘셧 다운’ 열기를 더한다. YG는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힙합 스웨그를 강조했다. 기존 연습실 배경의 안무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뇌리에 박힐 퍼포먼스의 핵심 포인트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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