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일반 법 드라마 아니다”…’법대로 사랑하라’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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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대로 사랑하라’. 2022.09.11. (사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에디터 = KBS 2TV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가 법 관련 드라마의 편견을 깰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를 12일 공개했다.

먼저 지난주에 방송된 1회 첫 씬에서 김유리(이세영 분)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장면 외에 법정 장면을 생략해 몰입감을 높였다. 주로 로펌과 법원에서 진행됐던 다른 법 관련 드라마와는 달리 로(Law)카페라는 친숙한 카페를 배경으로 법적 이야기를 풀어놨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법적 싸움보다 생활 속에 숨은법과 관련된 사건을 꺼내놓으며 ‘법’이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의 진입장벽을 낮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웹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원작에 있던 클리셰를 똑똑하게 활용하고 있다. ‘남사친과 여사친의 로맨스’, ‘오랜 기간 짝사랑’ 등이 설렘 포인트로 사용되며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남녀 주인공 감정에 이입했고, 벌써부터 두 사람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자신의 신념에 돌직구로 직진하던 김유리는 물론 김정호(이승기 분) 역시 2회에서 자신이 세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남몰래 도한건설의 비리를 담은 웹소설을 집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나름의 방법으로 정의를 구현하고 있던 김정호와 “진짜 좋은 변호사는 법정에 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변호사”라고 주장한 김유리가 앞으로 어떤 통쾌한 정의를 실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

◎지오아미 코리아 esther@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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