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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웅
[*] 최지윤 에디터 = 배우 오재웅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9일 공개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미미쿠’ 15회에서는 ‘우재영'(오재웅)이 JJ엔터 대표 ‘이미연'(이윤지)을 관련 저격글을 올린 범인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수빈'(김윤우)은 재영을 의심했고, 두 사람의 갈등 골은 더욱 깊어졌다. 재영은 “내가 잘못해서 짤린 건 맞는데, 너한테 그런 소리 들을 만큼 쓰레기짓 한적 없어”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수빈은 ‘현우'(김명찬)를 통해 재영이 반대로 자신을 옹호해 준 글을 쓴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해를 풀기 위해 재영을 찾아 나섰다. 수빈은 서울을 떠나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재영을 발견했다.
오재웅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때 절친이었지만 열등감으로 사이가 멀어진 윤우와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16회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미쿠스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16회는 14일 오후 7시 네이버 나우에서 공개.
◎지오아미 코리아 plai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