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女 “30대와 2주 연애…홍염살 있다”…’물어보살’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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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9.06.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에디터 = 30대 남성들의 대시가 고민이라는 53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3세 싱글 타로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30대 청년들이 대시를 많이 해 온다. 그래서 제가 사귀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이 “30대를 어디서 만나냐”고 질문하자 의뢰인은 “앱에서 만난다. 저는 외국 생활을 오래 해서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만날 곳이 앱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30대 대시남들은 뭐하는 친구들이냐”고 묻자 의뢰인은 “변리사도 있고, 탄탄한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다”라고 답했다. 또다시 이수근은 “누님이 뭔가 매력이 있나 보다”라고 하자 의뢰인은 “모르겠다. 근데 제가 홍염살이 있긴 있다. 두 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실제로 30대와 사귄 적이 있냐”고 하자 의뢰인은 “있다. 32살과 2주간 연애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그거 사귄 거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지만, 의뢰인은 “제가 첫사랑 이후 처음으로 푹 빠졌던 남자다. 제가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까지 잘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타로를 보는데 너무 힘들더라. 휴대폰이 에러가 나 꺼져 연락이 안 돼 걱정한 남친과 싸웠다. 싸운 대화를 SNS에 올렸다. 그걸 남친이 몰래 보고서 자신을 망신 줬다고 그날부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이별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의뢰인은 현재 썸남이 있다고 말하며 “썸남도 32살이고 앱에서 만났다. 이 친구는 자자는 말도 안하고 굉장히 점잖다. 왜냐하면 그 전 친구들은 만나면 잠자리 요구를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수근은 “사실 나이를 떠나서 이성이 나에게 관심을 준다는 건 좋지만 모든 만남이 앱을 통해서라고 하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앱 대신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을 해라. 거기는 가입 절차도 까다롭고 어느 정도 검증을 해서 매칭을 시켜준다. 비슷한 또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esther@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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