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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GOT 절반 달성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 신정원 에디터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에미상 내래이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넷플릭스 5부작 다큐멘터리 ‘우리의 위대한 국립공원'(Our Great National Parks)으로 에미상 최우수 내레이터상을 수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 국립공원을 다루며, 버락·미셸 오바마의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가 제작했다.
에미상을 거머쥔 미국의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1956년 에미 특별상을 받았다.
이전엔 회고록 ‘담대한 희망’과 ‘약속의 땅’ 오디오북 낭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었다. 미셸 여사도 2020년 자신의 저서 오디오북으로 그래미상을 받았었다.
이로써 EGOT의 절반을 달성했다. EGOT는 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등 미 4대 연예대상의 약어다. 지금까지 17명만이 EGOT 업적을 이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국제 외교와 사람들 간 협력을 강화하는 특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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