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이석훈 감독과 배우 현빈, 다니엘 헤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균은 어제(30일) 진행된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진행된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한 현빈은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노래로 보답했습니다.
감독과 출연진들이 순서대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마지막 순서였던 유해진이 “그럼 저희 이제 인사드리고 가겠다”라고 말하자 관객들은 헤어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유해진은 “그럼 현빈 씨가 노래로!”라며 현빈에게 마이크를 전달해 뭐라도 하라는 듯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현빈은 조금 당황한 듯 보였지만 바로 그룹 015B(공일오비)의 ‘이젠 안녕’을 불렀습니다. 짧게 노래한 뒤 현빈은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뵐게요”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관객들은 현빈의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또 현빈은 관객들에게 “비도 추적추적 오는 날 (영화관에) 발걸음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또 재밌게 (영화) 봐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재밌게 보셨다면 주변 분들에게 좋은 얘기 많이 전해달라”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돌아가는 길 조심히 들어가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현빈의 팬 서비스를 본 누리꾼들은 “현빈 노래가 공짜라니… 부럽다 진짜”, “그러니까 현빈이 직접 노래를 했다는 거죠?”, “앞으로 무대인사가 더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개봉해 전국 780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입니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청렬'(현빈 역)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역), 그리고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역)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삼각 동조 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7일 개봉합니다.
(사진= 백승철 에디터, 유튜브 ‘스칼렛’)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