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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예고. 2022.08.29. (사진=MB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인턴 에디터 = 13살 연상 남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의 책상을 사주지 않으려 하자 아내와 다툰다.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가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이날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가 스페셜 게스트 정가은, 박재연 심리상담가, 이인철 변호사와 함께한다.
이날 장소희는 “현재 일곱 살인 첫째 딸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기소개를 한다. 이에 정가은은 “저희 딸과 동갑이다. (장소희와) 육아 동지라 공감할 수 있는게 많을 것 같다’며 반가워한다. 그러자, 박미선은 “엄마끼리 나이 차이가 나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더한다. 정가은은 현재 44세다.
앞서 공개된 이들 부부의 만남을 각색한 재연드라마로 인해 30대에 고등학생과 연애를 시작한 차상민에 비난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들 부부와 두 딸의 일상에서 13세 남편 차상민은 이른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낀 채 세차에 몰입한다. 하루종일 쓸고 닦고, 차에만 몰두하던 그는 장소희가 두 딸을 차에 태우려 하자, “신발 벗고, (앞 좌석) 발로 차지 말고!”라고 말하며 아직 미취학 아동인 아이들에게 자신의 차를 사수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내 차 뒷좌석에서 두 딸이 뻥튀기를 먹기 시작하자 안절부절 못하다가, 급기야 장소희에게 “왜 뻥튀기를 샀어? 다른 걸 사지!”라며 짜증을 낸다.
이날 장소희·차상민 부부가 향한 곳은 중고 가전 제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가전제품 쇼핑몰’이다. 현재 냉장고부터 식탁 등 대부분의 살림살이가 중고라고 밝힌 차상민은 아내가 에어컨이 필요하다고 해서 리퍼브 쇼핑몰에 왔다. 하지만 예상보다 비싼 가격을 확인하더니 바로 선풍기로 선회한다. 그런 그는 “(에어컨은) 겨울에 사면 조금 더 저렴하니까”라는 논리를 펼쳐 3MC를 경악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 부부가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현실 갈등을 겪는다. 빠듯한 살림살이로 ‘중고’와 ‘절약’을 강조하는 남편과, 그래도 딸을 위해 책상을 선물해주고픈 장소희가 의견차로 다툰다”고 전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willow66@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