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 “판소리 더 알리겠다”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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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류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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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민 에디터 = 25일 조선 팰리스 강남서울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2022 NEWSIS K-EXPO(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악인 마포 로르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2.08.25. kkssmm99@1.234.219.163

[*]이재훈 에디터 =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인 마포 로르가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로르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한류문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파리지사 등에서 근무한 로르는 우연히 접한 판소리에 사로잡혀 직장에 사표를 내고 2017년 한국으로 와 ‘소리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8년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불 대통령 만찬에 한복을 입고 등장, 흥보가 중 ‘돈타령'(흥보가 돈을 갖게 된 직후 즐거워하며 부르는 대목)을 불러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고 국내외에 우리 소리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로르는 “큰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판소리를 더욱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한류’라고 하면 누구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만 떠올릴 때 뉴시스는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또 다른 축인 ‘산업’에 주목했다. 한류의 영역을 확대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행사를 만들었다.

이번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 크루’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오신환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인바운드 한류, 인바운드 서울’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축사와 시상했다. 이밖에 차세대 한류 스타의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시상식 현장은 내달 머니투데이방송, 뉴시스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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