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다른 4세대 보이그룹과 차이점? 용감한형제 대표님!”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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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오후 6시 미니 5집 ‘어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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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비. 2022.08.25. (사진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음반 제목부터 성숙함을 물씬 풍긴다. 그룹 ‘다크비(DKB)’가 25일 오후 6시 미니 5집 ‘어텀(Autumn)’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4집 ‘레벨(REBEL)’ 이후 4개월 만이다.

그 사이 다크비 멤버들은 무럭무럭 자랐다. 지난 6월 뉴욕을 비롯한 미국 6개 도시를 돈 ‘2022 DKB 미트 & 라이브 U.S. 투어’를 성료했다. 이에 힘 입어 내달부터는 미국 포함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을 순회하는 투어를 연다.

이제 다크비는 제작자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그룹인 ‘브레이브 걸스;를 따로 거명하지 않고 소개되는 팀이 됐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 ‘넌 매일(24/7)’을 통해 배경이 아닌, 팀 자체로서 눈도장을 더욱 확실히 받겠다는 각오다. 너무나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어버린 연인 간의 모습을 담은 노래. 성숙해진 멤버들은 이 노래를 통해 소중한 걸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 앨범 발매 전 다크비와 서면으로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앨범 제목부터 멤버들이 성숙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거 같아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서 어떤 부분이 성장했다고 느낍니까?

“이번 미니 5집 ‘어텀’은 이전에 저희 다크비가 보여드렸던 강렬한 모습들과 상반되는 부드럽고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담은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넌 매일(24/7)’ 제 파트에서는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려고 랩 파트 부분에서 멜로디컬 한 싱잉 랩에 도전했어요. 기존에 하던 랩과는 다른 스타일이라서 더 열심히 연습했더니 결과가 잘 나왔어요. 그래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찬)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했지만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이전 앨범에서는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의 콘셉트를 소화했다면 이번에는 슈트를 소화해야 했거든요. 맞춤 슈트를 입기 위해서 멤버들 각자 식단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굉장히 많이 노력했어요.”(룬)

-타이틀곡 ‘넌 매일(24/7)’은 너무나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어버린 연인 간의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멤버들은 각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소중했던 걸 잃어버린 기억이 있나요? 그 아쉬움이나 슬픔을 어떤 식으로 만회했습니까?

“제가 어릴 때 할아버지가 저를 정말 예뻐해 주시고 매일 전화를 하셨거든요. 저는 어린 마음에 할아버지가 살짝 어려워서 전화를 피하고 그랬었는데 작은 삼촌이 아기를 낳고 나서는 할아버지가 저에게 전화를 잘 안 주시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서운해서 제가 먼저 할아버지한테 연락을 드리려고 노력했던 것이 기억납니다!”(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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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비. 2022.08.25. (사진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와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잃어버렸어요. 특히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를 했어요. 외로울 때 멤버들이 항상 옆에 있어 주었고 저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습니다!”(유쿠)

-‘비눗방울(Bubble)’은 디원(D1)씨가 처음 선보이는 솔로 곡인데요. 이 작업에서 방점을 준 건 무엇이고 이 작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됐나요?

“팬분들이 들을 때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작업을 했어요. 다크비의 앨범에 솔로곡이 수록되는 것이 처음이라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멤버들이 격려를 많이 해줬어요. 그리고 녹음을 하며 코러스를 쌓을 때 잘 풀리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었는데 멤버 테오가 도와줬어요. 솔로곡 작업이지만 다시 한번 멤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던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디원)

-멤버 테오 씨는 ‘어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는데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입니까?

“가사를 쓸 때 멤버들의 요소를 하나씩 넣어서 작업을 했어요. 그리고 프로듀싱을 할 때도 멤버들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저도 멤버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려하고, 멤버들을 더 깊게 관찰하며 프로듀싱을 하려고 노력했어요!”(테오)

-아무래도 이번 컴백 전에 첫 단독 미국 투어를 성료한 것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고, 이 투어가 팀과 멤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줬고 어떤 목표 의식을 심어줬나요?

“관객분들이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저희가 힘을 많이 받았어요. 먼 곳에서도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이 감동이었고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지케이(GK))

“실제로 무대에 서니까 관객분들이 너무 호응을 잘 해 주셔서 힘든 것도 잊고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었어요. 미국 투어를 통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법을 배웠고 앞으로는 더 큰 곳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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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비. 2022.08.25. (사진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벌써 데뷔한 지 2년6개월이 됐습니다. 그간 가장 성장한 부분은요.

“우선 저 개인적으로는 언어가 많이 늘었어요. 데뷔하고 공백기에도 형들이랑 항상 함께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함께 있으니 멤버들 서로가 서로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늘었어요.”(유쿠)

“저는 데뷔했을 때보다 키가 더 컸습니다. 하하 이번 타이틀곡 ‘넌 매일 (24/7)’ 뮤비 촬영했던 곳이 저희 데뷔곡 ‘미안해 엄마(Sorry Mama)’를 촬영했던 장소였는데 생각해 보니 그때는 하루 종일 긴장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데뷔 때와 다르게 제스처나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도 조금 여유로워진 저희의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해리준)

 

-4세대 보이 그룹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크비 멤버들이 보기에 4세대 보이 그룹들의 특징은 무엇이며(전 개인적으로 데뷔부터 완성형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봅니다.) 그 중에서도 다크비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에게는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있다는 점이 저희 그룹의 강점이고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준서)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 활동하는 그룹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점차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각자의 세계관이 탄탄한 것도 특징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 다크비의 가장 큰 차별점은 대중성 있는 곡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들으면 계속 따라서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곡들이 많은데 중독성이 있으면 계속 따라 부르기에도 쉽고 그것이 곧 대중성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앞으로 다크비의 곡을 찾아 듣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지케이)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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