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은 어제(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말입니다. 전격 ‘육사오’ 홍보 질문 놀이 오픈”이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곽동연은 남측 군인 ‘김만철’ 역할을 맡았습니다.
곽동연은 먼저 영화 볼 때 집중 포인트가 있냐는 질문에 “배꼽! 자꾸 빠지니까”라며 ‘육사오’가 코미디 영화임을 알렸습니다.
무슨 영화인지 홍보해달라는 질문에 곽동연은 영화 포스터 중 배우 고경표의 얼굴을 확대하며 “이런 영화예요”라고 답했고, 곽동연이 연기한 캐릭터 ‘만철’ 볼 한 번만 찔러보고 싶다는 질문과 그를 언니라고 칭하며 사인해달라는 엉뚱한 질문들에는 “무대인사에서 해주겠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습니다.
어린 팬들의 질문도 이어졌는데, 학교 또는 야간 자율 학습에 결석하고 영화 보러 가도 되냐는 질문에 곽동연은 “그 정도는 괜찮…”, “아.. 고민되네”라고 진지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린 팬들의 애정 고백에는 “(08년생 팬에게) 우리가 이루어지면 영화 개봉 못 한다.”, “(혼인신고서 들고 오면) 바로 잔소리다”라고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영화 천만 공약을 요청하는 질문에 “길거리 질문 놀이하겠다”고 약속한 곽동연은 자신의 답변 릴레이를 보고 영화 보겠다고 다짐하는 팬들이 생에디터 “대성공. 눈물 주륵”, “감독님 보고 계십니까”, “내 진심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곽동연은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영화 ‘육사오’ 8월 24일 개봉합니다. 많이 보러 오라규”라고 끝까지 영화 홍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약 2시간가량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나도 영업 당했다. 보러 가야지!”, “역시 곽동연 답변 센스”, “이 정도면 답변 장인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곽동연 인스타그램, 백승철 에디터)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