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퍼스트룩'(1stLook)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빈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문빈은 속살이 얼굴보다 더 하얗냐는 질문에 “보통 사람들이 거의 다 속살이 얼굴보다 하얗다. (만약 제가) 속살에 맞춰서 메이크업하게 되면 얼굴이 진짜 하얗게 된다더라”라며 평소 어두운 메이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빈은 이어 “(톤다운해도 피부가 하얗고 말갛게 보이는 이유는) 메이크업 선생님이 메이크업을 잘해주셔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습니다.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 땐 어떻게 다니냐는 질문에 문빈은 “사실 로션만 바르고 다닌다. 여름에 러닝할 때, (햇빛이) 너무 뜨거울 때 가끔 선크림만 바르고 나간다”면서 아토피 때문에 보습만 챙기고 따로 피부 화장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빈의 톤다운 메이크업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짧은 소매의 상의나 속살이 보이는 의상을 입었을 때 “톤다운이 너무 심해서 뽀얀 피부가 안 산다”, “가끔은 혼자 흙빛이다” 또는 “톤 다운해도 왜 혼자 제일 밝지”, “오히려 매력 있다” 등 엇갈린 반응이 오갔습니다.
문빈은 이날 톤다운 메이크업과 함께 화제가 됐던 ‘크롭티(복부가 드러나는 짧은 상의)’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문빈은 “제가 막상 (크롭 의상을) 입어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더라. 리허설이나 사전 녹화를 하면 (저희 무대) 전, 후 가수분들이 계신다. 그때 되게 민망했다”라면서 동료 가수들에게 인사할 때는 배를 두 팔로 가리고 했다며 당시 모습을 재연했습니다.
짧은 상의 때문에 배앓이는 없었냐는 질문에 문빈은 “그때 복대 같은 걸 차서 괜찮았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를 본 팬들은 “역시 피부는 타고나는 것”, “톤다운 안 하면 무대 조명 때문에 얼굴 안 보이겠구나”, “배앓이 안 해서 다행이다”, “하얀 피부에 크롭티 어울리는 사람은 문빈뿐”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사진= 문빈 인스타그램, 유튜브 ‘퍼스트룩’, ‘케이팝’)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