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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가 개봉 7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이날 오전 11시 42분경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자 이정재, 정우성의 23년 만의 연기 재회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헌트’는 주말에 이어 광복절 연휴까지 접수하며 일주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비 230억 원이 투입된 ‘헌트’의 손익분기점은 약 420만 명. 절반에 가까운 200만 명을 일주일 만에 돌파한 ‘헌트’는 손익분기점 돌파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2주 차부터 입소문에 힘입은 흥행 상승세가 기대된다.
영화의 주역인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정만식은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재치 있는 200만 관객 돌파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정만식은 “중요한 기밀을 입수했다”며 서류 봉투에서 함께 무언가를 꺼내고, 이내 각각 ‘헌트 200만 감사합니다’ 문구를 들고 미소 지으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