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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씨가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피날레 무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솔로 활동에 나선 후 첫 공개 무대였는데요, 제이홉 씨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치 제이홉 씨의 단독 콘서트 같죠.
제이홉 씨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무대에 간판 출연자로 올랐습니다.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를 시작으로 한 시간 동안 모두 열여덟 곡을 쉬지 않고 선보였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치킨 누들 수프’ 무대에선 유명 가수 베키 지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연 막바지 제이홉 씨는 첫 솔로 앨범 활동은 사실 두려움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럼에도 굉장히 뜻깊은 순간이었고 이 순간을 이겨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롤라팔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