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가수 비비가 라이브 방송 도중 과로를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비는 지난 21일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잠도 자고 싶고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 세수도 할 수 없다.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차라리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면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면서 “차라리 내가 아티스트, 가수, 유명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난 심지어 이 망할 화장도 지우지 못하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비비는 최근 앨범 작업과 함께 방송과 광고 활동을 활발히 병행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비비가 과도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지나치게 과로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하지만 비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괜찮다.”며 해명에 나섰다.
비비는 “진짜 괜찮다. 내 사람들과 가족들을 상처주지 말라. 계속 비난한다면 화를 낼 것”이라며 “모두들 사랑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비는 창작자로서 완벽주의자이며 다가오는 앨범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한다. 그게 쉬지 않고 일해 왔던 이유이며 소속사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라는 팬이 작성한 댓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