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방송된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2AM 조권, 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조권의 군대 후임이라고 밝히며 “(조권이)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시고 조언도 잘해주셔서 덕분에 군생활을 잘할 수 있었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에 조권은 “제가 (군대) 안에서 조언과 상담 등 거의 오은영 박사님처럼 했다. 뭐 줄을 섰다”고 답했습니다.
군생활 당시를 회상한 그는 “군대에서 제가 한 게 많다. 휴식하는 날에는 제 침대에 줄을 서서 피부 관리도 해주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면서, 전역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후임들의 얼굴을 보면 다 기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9년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2AM은 콘서트 ‘스포 요청’에 센스 있게 답했습니다.
창민은 “최대한 커버 곡을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9년 만에 콘서트하는데 2AM 노래를 듣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DJ 최화정이 “콘서트는 가수들의 평소에 볼 수 없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혹시 춤추는 무대도 있냐”고 질문하자, 창민은 “춤이라기보다 배냇짓 정도의 안무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조권은 “이제 민망해서 (안무는) 못하겠더라. 재미는 있는데 4명이 연습하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고. 안무 연습실에 가긴 가는데 빨리 끝날 뿐이다”라며 웃었습니다.
2AM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을 개최합니다.
(사진= 조권 인스타그램,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