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의 주역 아이유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일정을 마치고 오늘(30일) 귀국했습니다.
아이유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모인 팬들은 SNS에 “오늘도 까까 요정. 팬 사랑 갑 고마워요”, “까까 칸 요정 아이유의 까까” 등의 글과 함께 초콜릿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아이유가 프랑스 칸에서 돌아오는 귀국 길에 초콜릿을 한가득 구매해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선물한 겁니다.
그는 급하게 공항 현장을 빠져나가는 중에도 팬들을 향해 “과자 나눠 먹어요”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까까 요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유는 2012년부터 꾸준히 해외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공항에 모인 팬들을 위해 간식을 구매해 선물하는 ‘까요(까까 요정)’로 불렸습니다.
아이유는 처음에는 작은 별사탕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명절선물 수준의 간식 꾸러미를 통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계속해서 표현해왔습니다.
지난 2017년 1theK(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아이유의 홍콩 콘서트 영상에도 ‘까까 요정’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홍콩을 떠나기 전 평소처럼 국내 팬을 위한 간식을 직접 골랐습니다.
아이유는 현지 팬이 “언니 우리도 먹고 싶어요”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홍콩 팬에게) 사과했다. 이건 내 잘못이다. 팬들을 차별하면 안 된다”며 홍콩 공항에 있는 현지 팬들을 위한 간식을 바로 구매해 나눠줬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에는 한국에서 올 때 (한국 과자) 사 오겠다”라며 팬들과 인사했습니다.
아이유는 또 “크리스마스라 평소보다 간식 많이 샀다”, “공항에서 한 분이라도 넘어지면 앞으로 출장 과자는 없다”면서 공항을 찾는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백승철 에디터, 아이유 인스타그램, 유튜브 ‘1theK’, 트위터)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