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는 어제(22일) 자신의 SNS에 “Ride the wave with m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Ride the wave(바람을 타고)’는 제시카가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3’의 주제곡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는 해당 주제곡과 오디션 첫 무대에서 선보인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시카가 출연한 ‘승풍파랑적저저3’는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공개된 첫 방송에서 제시카는 에드 시런의 발라드곡 ‘Perfect(퍼펙트)’를 불렀습니다.
이날 제시카가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들은 댄스곡을 준비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제시카는 “시간이 없었다. 프로그램을 위해 현지에 온 지 한 달밖에 안 됐다”며 발라드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제시카의 무대가 끝나자 현지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제시카의 실력에 감탄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첫 방송에서 제시카는 중국어로 소통하는 현지 참가자들 사이에서 말을 섞지 못해 떨어져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시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짧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왜 프로그램에 캐스팅된 것 같냐는 중국 제작진의 질문에 제시카는 “제가 가수이고, 나이도 있으니까?”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나는) 목소리도 독특하고, 어떤 춤이든 웬만큼 춘다”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탈퇴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가, 디자이너, 작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MangoTV Idol’, 제시카 인스타그램)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