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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 무대에 오랜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함께 했다.
이정재는 19일 밤 12시(현지시각) 제75회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연출 데뷔작 ‘헌트’의 공식 상영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3년 지기’인 절친 정우성도 함께 했지만, ‘8년 지기’ 연인도 함께 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처럼 옆자리에 있지는 않았다. 임세령은 영화의 주역들이 모인 자리가 아닌 뒷자리에서 연인의 감독 데뷔를 응원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2015년부터 8년째 연애 중이다. 일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각자의 일을 응원하며 사랑도 키워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 참석했다.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 영화는 올 여름 국내에 개봉한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