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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던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곧 귀국한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현지시각 19일 공식 SNS를 통해 이 전 대위가 전장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총을 든 우리 형제이자 친구인 캡틴 켄 리(이 전 대위 영어이름)가 우크라이나 육군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면서 “우리는 켄이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국제 의용군에 자원한 이근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며 복귀를 소망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근은 최근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측은 “우크라이나 남쪽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근은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참상을 보도하는 국내 뉴스를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죄악이라고 생각해 우크라이나로 떠났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에 대항해 위험천만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알린 바 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