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윤은혜, 15년 전 진짜 연인?…”겹치는 에피소드 소름”

by Idol Univ

예능프로그램 ‘X맨’ 공식 커플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종국과 윤은혜가 진짜 연인이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윤은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가 앞서 김종국이 방송에서 말한 전 여자친구와의 사연과 겹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면서 “남자친구가 시간이 갈수록 문자메시지 길이 달라지지 않도록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작은 공책에 그날 그날 다 적어서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해줬다.”고 소개했다.

또 이 남자친구에 대해서 윤은혜는 “상대방도 좋은 사람이어서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방송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김종국도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얘기하면서 윤은혜와 매우 흡사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국은 2018년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를 발견한 뒤 “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손수 적어준 애가 있었다.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는데,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며 뒤늦게 미안함을 표현했던 것.

이를 두고 2000년대 초반 예능 프로그램 ‘X맨’을 뜨겁게 달궜던 윤은혜와 김종국이 실제 커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윤은혜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김종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실제로 사귀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진짜로 생각해서 굉장히 좋아하셨다. 강호동은 우리 둘이 결혼하면 축의금 1000만원에 천하장사 샅바를 주겠다고 약속도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은혜는 2006년 김종국의 ‘사랑한다는 말’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고, 2009년의 콘서트에는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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