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도 놓친 페스티벌 메인무대, 정형돈이 있었다?

by Idol Univ

[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코미디언 정형돈이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를 제치고 메인 무대에서 공연했던 과거가 언급됐습니다.

어제(17일) 유튜브 ‘354삼오사’ 채널에는 ‘(형돈이) 형이 왜 여기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 럭키,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가 운영하는 해당 채널에 정형돈이 게스트로 나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인도 출신 럭키는 갑자기 정형돈이 대단하다면서 과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정형돈을 언급했습니다.

럭키는 “(예전에) 인천 페스티벌에서 두아 리파랑 형돈이 형이 같은 공간에서 콘서트를 한 적이 있다”며 당사자인 정형돈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럭키는 “총 5개 무대가 있는데, 메인 무대에 ‘형돈이와 대준이’가 등장했다”며 관객들이 열광했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정형돈 두아리파

그러면서 럭키는 당시 두아 리파가 ‘뜨기 전’이었다면서 “그때 두아 리파 앞에는 50명 정도가 (모여서) 노래 듣고 있고, 대부분 관객은 (정형돈의 무대) 여기 앞에 있었다”고 기억했습니다.

그러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당연하다. 한국은 (형돈이) 형이다”며 호응했습니다.

정형돈 세계여행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정형돈은 과거 7박 9일의 독일 여행에서 총 3번의 테러를 겪었지만, 앞으로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름’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족들과 소형 버스를 빌려 세계여행 다니는 게 꿈이라며 잠시 쉬는 동안 1종 대형면허를 취득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과 2020년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장기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정형돈 세계여행

평소 ‘354삼오사’ 채널을 즐겨본다는 정형돈은 거주 국가를 바꾼다는 큰 결정만큼 용기 있는 행동을 해본 적 없다며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유튜브 ‘354삼오사’, 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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