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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동문회를 이끈다.
한예종 총동문회는 13일 “진선규가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8년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한 진선규는 연극원 제3기로 졸업했다.
진선규는 “재학 시절 조용히 연습실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큰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부족하지만 동문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선규는 2004년부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범죄자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도 올랐다. 최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쳤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