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결혼식, 절친 려원 · 공효진 등 불참…난데 없는 ‘불화설’

by Idol Univ

손담비

지난 13일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웨딩마치를 울린 손담비가 절친한 연예인들과 때 아닌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 같은 소문이 나오게 된 이유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장에 연예계 단짝인 공효진, 려원, 소이, 임수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으면서다.

공효진과 려원은 모두 지방 촬영 일정 탓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때마다 단체 여행과 파티를 즐기던 이들의 우정에 균열이 간 게 아니냐는 추측을 잠재우진 못했다.

앞서 손담비는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연에디터로서 재도약했고, 려원과는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할 정도로 소문난 단짝이었다.

려원과 손담비는 2019년 초까지도 커피차를 선물하거나 함께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로 친구 그 이상의 관계였다.

연예계에서는 이 불화설의 원인이 지난해 불거진 가짜 수산업자 게이트 때문이었다는 추측이 나온다. 당시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가 손담비에게 외제차량을 비롯한 명품 선물을 줬다가 반환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담비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손담비 뿐 아니라 려원에 대한 루머로도 퍼지면서 이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손담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는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다. 또 손담비와 이규혁 모두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마당발인 만큼, 임수향, 박나래, 김호영, 안영미, 백지영, 서장훈, 인교진·소이현 부부 등이 참석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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