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가수 바비킴, 깜짝 결혼 발표 “2년 전부터 교제”

by Idol Univ

바비킴

가수 바비킴(49, 본명 김도균)이 결혼한다.

5일 소속사 타이틀미디어는 “바비킴이 오는 6월 10일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바비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바비킴

바비킴은 이날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1집 ‘원’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솔로와 그룹 부가킹즈로도 활동하며 ‘고래의 꿈’ ‘사랑…그 놈’ ‘사이렌’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73년생인 바비킴은 올해 한국나이 50세다. 다소 늦은 나이지만 비로소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하는 바비킴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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