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논란 딛고 ‘찌질의 역사’ 촬영장 복귀 단독 포착

by Idol Univ

지난해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조병규(26)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찌질의 역사’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독자 제보에 따르면 조병규는 지난 1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주인공과 드라마 촬영을 했다. 극중 국문과 1학년 학생 서민기 역을 맡은 조병규는 원작인 웹툰과 마찬가지로 앞머리를 모두 내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학교 점퍼를 입은 모습이었다.

촬영 현장을 본 독자를 “몰려든 인파의 규모가 적지 않았는데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나갔다. 극중 여배우와의 호흡도 좋아보였다.”고 설명했다.

조병규가 맡은 서민기는 피 끓는 스무살이기에 결과는 언제나 ‘급발진’과 어설픔, 실수와 찌질함의 연속이며, 본래 생각이 많고 관념적 성격이다보니 늘 자책하며 반성하는 캐릭터다.

‘찌질의 역사’는 조병규를 비롯해 송하윤, 려운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 돼 지난달 초 촬영을 시작했다. 원작 웹툰 작가인 김풍이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공조’, ‘창궐’을 만든 김성훈 감동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조병규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이먼트가 맡았다. 2015년 영화화 되려다가 한차례 무산됐고 이후 2017년 뮤지컬로 제작됐다.

앞서 조병규는 JTBC ‘SKY 캐슬’, ‘스토브리그’에 이어 OCN ‘경이로운 소문’ 등까지 이어진 작품활동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르는 듯 했으나,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들이 학폭 의혹으로 인해 활동에 위기를 겪었다.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할 예정이었던 KBS 예능 ‘컴백홈’ 출연도 포기했다. 학폭 의혹에 대해서 여러차례 억울함을 호소했던 조병규는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모습은 보였으나 양측의 공방은 여전히 모두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찌질의 역사’에 앞서 지난달 28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전체관람가+:숏버스터’를 통해 복귀했다.

사진=독자 제보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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