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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와 래퍼 그레이가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네티즌 수사대는 두 사람이 각자의 SNS에 올린 사진에서 연애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 사람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같은 곳이라고 주장하면서 함께 미국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사진 속 나무의 색깔과 무늬, 바닥의 쓰레기, 보도 블록의 스타일을 근거로 한 장소임을 확신했다.
열애설에 대해 고민시의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애매한 답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고민시가 그레이의 첫 정규앨범 ‘그레이그라운드'(greyground)의 타이틀곡 ‘메이크 러브'(Make Lo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고민시는 영화 ‘마녀’로 주목받은 배우로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과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레이는 힙합계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