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의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 재촬영이 어제(27일) 진행됐습니다.
소속사는 “(21일 컴백) 당시 촬영 감독의 실수로 영상이 모두 삭제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팬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송가인이 직접 재촬영을 요청해 지난 촬영장과 같은 장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촬영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신곡 발매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마음을 아는 듯 송가인도 어제 자신의 SNS에 “그냥 툭, 서 있기만 해도 멋있었던, 자연이 주는 진짜 아름다움”이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재촬영 현장을 팬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사진을 본 송가인의 팬들은 “너무 멋지네요. 뮤직비디오 기대합니다!”, “멋진 곳에서 촬영하셨네요”, “팬들을 위해 재촬영 요청했다니 역시 송가인” 등 댓글로 환호했습니다.
최근 송가인은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는 “500명 한정으로 무료로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이런 걸 많이 해보고 싶었다. 돈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콘서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소외된 지역에서는 못 보지 않나. 무명 때 힘들게 살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온라인 말고 언젠가는 (오프라인) 무료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월의 연가’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송가인의 무료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 NOW. 에서 오는 8일 공개됩니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포켓돌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