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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과 한영이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오늘(26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 친지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군과 한영은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만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다가 박군이 한영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받으며 가까워졌다. 지난 2월 28일 연애 사실을 인정했고, 약 일주일 만인 3월 7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8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박군이 36살, 한영이 44살이다. 키 차이도 화제였다. 박군의 키는 170cm, 한영은 179cm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은 ‘미운 우리 새끼’, MBC ‘우리는 식구당’ 등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군은 지난 2019년 싱글앨범 ‘한잔해’로 데뷔했으며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영은 1988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지난 2005년 LPG 정규앨범 ‘LPG (Long Pretty Girl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몽땅 내사랑’,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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