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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찬미가 성본 변경을 해 어머니 성을 따른다.
25일 찬미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올해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해로 정했던 거 기억하나. 그중 하나인 성본 변경. 20살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올해 드디어 했다.”라고 적었다.
데뷔 이후 김찬미로 알려졌던 찬미는 성본 변경을 통해 ‘임찬미’가 됐다. 찬미는 부모님의 이혼 이후 줄곧 어머니와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7살에 드디어 어머니의 성을 따라 살아가게 됐다. 내겐 너무 특별한 일이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 성본 변경 완료”라며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1999년부터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찬미 역시 그런 어머니를 따라 어려운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찬미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리프레쉬’에 출연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