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승객에 ‘퍽퍽’…’핵주먹’ 타이슨, 비행기 폭행 영상 파문

by Idol Univ

마이크 타이슨

헤비급 레전드 복싱선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5)이 비행기에서 뒷자리 승객을 때려 파문에 휩싸였다.

미국의 TMZ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타이슨은 21일(현지시간) 시카고를 출발할 예정이었던 기내에 탑승했다가 이륙하기 전, 바로 뒷자리에 앉은 승객과 불미스러운 마찰을 빚었다.

타이슨의 팬임을 자처한 한 남성 승객은 타이슨이 비행기에 탑승하자 일행으로 보이는 승객이 타이슨의 모습을 영상으로 계속해서 촬영했으며, 타이슨에게 기념사진 촬영 요청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 승객이 계속해서 말을 걸며 접근하자 타이슨은 “내비둬라.”라고 했고 이를 어기고 다시 말을 걸자 주먹을 휘둘렀다.

타이슨은 선 채로 뒷자리에 앉아 있는 남성 승객의 머리쪽을 향해 수차례 주먹을 휘둘렀고 옆자리 일행의 만류로 폭행을 멈췄다. 이로 인해 승객은 머리에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

타이슨 측은 “뒷좌석의 승객이 만취한 상태였고,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타이슨은 뒷좌석의 승객을 폭행한 뒤 스스로 여객기에서 내렸다. 머리에 부상을 입은 승객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