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붐과 슬리피, 같은 날 나란히 새신랑 됐다…화려한 결혼식 현장

by Idol Univ

방송인 붐과 가수 슬리피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같은 날 나란히 결혼했습니다.

지난 9일 붐과 슬리피는 각각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하며 4월의 신랑이 됐습니다.

또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축가와 사회, 하객들로 채워진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먼저 붐은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신부로 맞이했습니다. 이날 축가는 ‘미스터트롯’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임영웅, 이찬원, 케이윌이 맡았고 사회는 배우 이동욱이었습니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는 주례를 맡아 붐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습니다.

특히 붐은 특유의 잔망미 넘치는 모습으로 버진로드를 걸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붐의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SNS를 통해 화려한 하객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그룹 샤이니 키, 개그우먼 박나래, 래퍼 한해 등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멤버를 비롯한 가수 영탁,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멤버 완전체가 참석해 붐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붐, 슬리피 결혼식 하객

같은 날 슬리피도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계획했던 슬리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다가 지난 9일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축가에는 가수 KCM, 송가인, 영탁이 축가를 맡았으며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사회를 봤습니다. 개그맨 김구라가 덕담을, 래퍼 딘딘이 축사를 전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붐, 슬리피 결혼식 하객

당시 뜨거웠던 결혼식의 열기는 슬리피와 절친으로 알려진 딘딘이 직접 SNS를 통해 전했습니다.

딘딘은 자신의 SNS에 #애프터공연5팀 해시태그를 달았으나, 새신랑 슬리피가 ‘축하공연 9팀…’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기쁨과 열기로 가득했던 결혼식을 알렸습니다.

붐, 슬리피 결혼식 하객

또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한 개그우먼 이국주가 SNS를 통해 “슬리피 장가가는 날. 성공했네. 식장 너무 예쁘다. 착한 오빠. 결혼해서 더 더 좋은 일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투샷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붐과 슬리피는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하객이 겹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슬리피는 결혼식 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계 사람들이 다 그쪽으로 갈까 봐 걱정이다. 결혼식에 안 오는 꿈을 두 번이나 꿨다”며 우려 섞인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붐, 슬리피 결혼

하지만 붐은 9일 오전에, 슬리피는 늦은 오후에 예식을 진행하면서 걱정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나란히 새신랑이 된 붐과 슬리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식에서 하루 식사 다 끝낸 하객들도 있을 듯”, “하객 겹칠까 봐 나도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결혼 너무 축하해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박준형, 현영, 키, 정동원, 딘딘, 이국주, 노지훈, 딥플로우 인스타그램)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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