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오늘(31일)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가짜 청첩장이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오늘(31일)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가짜 청첩장이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사랑받은 톱스타 커플의 결합답게 결혼식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 발표 때부터 ‘비공개 결혼’을 고지했지만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남달랐다. 특히 언론 간 취재 경쟁이 과열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는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다.
일례로 결혼식 시간이 오전 11시로 잘못 알려지는가 하면, 가짜 청첩장도 버젓이 보도가 됐다. 이날 한 매체는 “현빈, 손예진의 청첩장을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영문으로 쓰인 청첩장은 결혼 날짜가 ’31st’가 아닌 ’31th’로 틀린 문법으로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2년 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가족, 친지만을 초대한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축사는 현빈의 연예계 선배이자 절친인 장동건이 맡았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