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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적수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공개됩니다.
DC코믹스의 악당 조커를 연기했던 자레드 레토가 이번엔 모비우스를 맡았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이면 뭐든 하겠지만 내가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겠어요.]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개발한 치료제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동시에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의 병약한 모습부터 건강해진 모습, 그리고 괴물로 변해버린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또 선과 악을 오가는 안티 히어로로 그려지는데요, 모비우스가 가진 이중적인 면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레드 레토는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학창시절 한국인 친구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젓가락질을 배웠고, 한국어로 이름도 쓸 줄 안다는데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