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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철(가운데) 2021.03.09.(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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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전 축구선수 최진철이 속내를 털어놨다.
최진철은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올해 결혼 27년차”라며 “아내가 3살 연상인데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내조를 잘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냐”는 질문에 “딱 한번 있었다. 이혼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 선수 은퇴하고 힘들었을 때였다”고 했다.
최진철은 “은퇴 후에도 쉰 적 없이 계속 일하는 상황이는데 몇 년 전 갑자기 ‘나 돈 버는 기계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아내의 어떤 말에 욱해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렸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아내는 저를 너무 잘 아니까 ‘이혼은 안 된다’고 하더라. 제가 진심이 아니란 걸 알았던 거다. 만약 그때 아내도 나와 똑같이 행동했다면 어떤 상황까지 갔을지 모른다”고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