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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격의 할매 2021.03.09.(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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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유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고민을 털어놨다.
조준호와 조준현은 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서로 분리불안이 있어 연애가 힘들다”며 고민을 의뢰했다.
형 조준호는 “대학교까지 꼭 붙어있다가 동생의 부상 때문에 잠시 떨어져 지냈는데, 갑자기 우울증이 와서 자살 충동까지 생겼다”고 했다.
이어 조준호는 “저는 데이트할 때 늘 동생을 데리고 다녔다. 동생이 데이트 가면 내가 따라갔다. 여자친구들이 그걸 싫어했다”고도 덧붙였다.
동생 조준현은 “형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 불만이라는 여자친구에게 ‘둘 다 물에 빠지면 널 먼저 구할 거야’라고 말했지만, 형의 귀책사유로 결국 이별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준호는 “동생이 저를 안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니까 동생의 여자친구를 곱게 볼 수 없었다”라고 했다.
조준호는 “합동결혼식, 합동 신혼여행을 하고 딱 붙어있는 땅콩주택에 같이 살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밝혔고 조준현은 “미저리 아니냐”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둘의 우애일뿐, 각자 좋은 사람 만나면 해결될 문제인 것 같다”며 남다른 형제애를 부러워했고, 김영옥도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다. 다만, 서로의 데이트에는 꼭 껴들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