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개그맨 김태현(44)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개그우먼 미자(장윤희 ·38)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김태현(44)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개그우먼 미자(장윤희 ·38)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미자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음주 쯤 구독자들께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말씀 드리려고 영상을 준비 중이었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사가 먼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제일 먼저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었는데 기사로 접해서 속상했을 수 있겠다.”며 걱정했다.
앞서 미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태현과 지난해 여름부터 진지한 교제를 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3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할 계획이다.
미자는 “축하한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는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웠다.”면서 “자존감 바닥일 때부터 댓글 읽으면서 회복된것처럼 나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며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미자는 중견배우 장광의 딸로, 부녀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