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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씨가 모친의 수천만 원대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채무를 책임질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소희 씨 어머니는 2018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지인에게 8천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 씨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소희 씨 측은 모친이 한소희 씨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계좌를 만들어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소희 씨는 채무를 직접 갚을 계획이 없다며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해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소희 씨는 2년 전에도 어머니가 딸을 내세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폭로로 사과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