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ZE:A) 출신 문준영이 만취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였다.
7일 자동차 사건사고 전문 유튜버 카라큘라는 ‘아이돌 그룹 리더 A씨 음주 만취운전으로 적발’이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카라큘라는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주변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건 현장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30대 유명 아이돌이 K5 차량을 운전하다가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으로 들어와서는 마주서 있는 롤스로이스 차량을 보고 오히려 비키라고 빵빵 대더니, 갑자기 내려서 자기 아는 지인 아니냐고 내려보라고 소리를 지르고 했다더라. 술냄새가 엄청 많이 났다고 한다. 이에 롤스로이스 차주가 K5 차주를 음주운전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카라큘라는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해보니 혈중알코올농도 0.113%로 만취 상태였다”며 “이 아이돌은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라 밝혔다.
카라큘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문준영으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도 찍혔다. 카라큘라는 “문준영이 이미 2018년에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라고도 주장했다. 문준영의 음주운전 전력은 알려진 바가 없기에, 이 또한 충격적인 주장이다.
카라큘라의 폭로 이후 문준영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2017년 소속사였던 스타제국과 결별한 이후 2018년 공연기획자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한 그는 최근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또 문준영은 최근 엔터테인먼트사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