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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송 강원래 2021.03.02.(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경 에디터 = 가수 김송이 속내를 털어놨다.
김송은 8일 인스타그램에 “난 솔직히 남편과 함께 하는 게 힘들고 싫었다. 처음에는 아기 선이와 휠체어 타는 남편까지 케어해야 하니 버거웠고, 두 번째는 그동안 바깥으로 돈 남편에 대한 복수였다”라며 “‘너 한번 당해봐라’ 이런 못된 심보로 일부러 혼자 두었고 외면했고 왕따 시켰다. 내가 변한 거다. 귀찮고 싫고 호르몬 탓인가? 상처가 쌓여서인가? 무관심해진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래서 미안해서 ‘이러면 안되지~’하며 억지로라도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이것이 나의 양면”이라면서 “기복이 심한 나랑 살아줘서 고맙고, 선이 앞에서는 꼰대마인드 좀 버렸으면 하고, 예전처럼 지금처럼 변함없이 내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줘 그리고 건강 챙겼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김송은 1996년 혼성그룹 ‘콜라’로 데뷔했다.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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