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로또 1등 기쁨도 잠시…불운의 사연?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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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22.03.07.(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에디터 =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이 순식간에 불운의 사람이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 제작진은 최근 이해할 수 없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제보는 814만분의 1확률로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는 주인공을 만났다. 확인 결과 20억 6천만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맞았다.

퇴근후, 가끔 집 가는 길에 별 생각 없이 로또를 샀다는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그때 구매한 로또를 발견했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번호를 맞춰본 결과는 로또 1등이었지만 이 소식을 알고 얼마 안 돼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밖에 ‘막내닭 삑삑이’의 사연도 소개된다. 부산의 한 시장을 찾은 제작진은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엄마 품에 안겨 있는 건 물론이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닭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반려견처럼 ‘손’하면 ‘척’ 내미는 삑삑이(수탉)는 맛있는 간식 앞에서 엄마의 “기다려” 한마디에 얌전히 기다린다.

3년 전, 작은딸이 학교 앞에서 데리고 온 삑삑이는 먹으면 안 되는 금속을 먹고 크게 아픈 적이 있었다는데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늠름한 수탉으로 자랐다고 한다. 인사성도 밝고, 혼자 집도 잘 찾아오는 대견한 삑삑이는 할머니만 나타나면 180도 돌변해 공격모드로 바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사연으로는 군 헬기만 30년 넘게 몰아온 육군 조종사 동금철 중령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동 중령은 자신만의 비밀 무기 창고로 제작진을 안내해 직접 운행해온 헬기부터 대공미사일, 전차, 범선까지 육해공 넘나드는 미니어처 무기들을 공개했다. 무려 200점이 넘는 작품들의 재료는 나무젓가락으로, 군 생활을 하며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던 동 중령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무젓가락 공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접 보고 만진 무기들을 나무젓가락으로 만들며 ‘덕업일치’ 취미생활을 이어온 그는 마지막 비행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줄 특별한 전역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오아미 코리아 esther@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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