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많은 아내 알고보니 유흥업소 접대부…’애로부부’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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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로부부 2021.03.06.(사진=채널a,스카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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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애로부부’에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채널A·SKY채널 ‘애로부부’에서는 아내의 실체에 충격을 받은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싹싹하고 애교 많은 아내 덕분에 남편이 운영하는 고깃집은 단골이 많았고, 아내의 육촌 남동생도 대리운전으로 모시던 손님을 끌고 와서 매출을 올려주며 장사를 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육촌 남동생은 투자에 실패하며 길거리에 나앉을 상황이 되었고, 이를 딱하게 여긴 남편은 그에게 방을 내주는 호의를 베풀었다.

10년째 지인의 가게에서 일을 돕고 있던 아내는 육촌 남동생의 차를 타고 일을 하러 나갔고, 둘이 함께 있는 모습에서 남편은 묘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중 남편은 결국 자신의 집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알고 보니 육촌 남동생이 아닌 옛 직장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그와의 불미스런 일에 아내는 한 번의 실수였다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 없는 결혼 생활이 외롭고 허무했다는 변명을 했다.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남편은 자신의 탓도 있다는 생각에 아내를 용서하고 상간남에게 상간자소송을 걸었다. 이에 상간남은 분노하며 “아내의 비밀을 알고 싶으면 상간자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그 말에 혼란스럽던 남편은 고깃집에 찾아온 아내의 옛 직장동료를 통해 아내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됐다.

아내가 10년째 일을 돕고 있는 곳은 유흥업소였고, 그곳에서 아내는 ‘2차 전문’ 접대부로 일하고 있었다. 상간남의 정체는 아내의 출퇴근을 돕는 운전기사였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것 또한 아내 쪽의 피임 시술 때문이었고, 이를 숨기기 위해 아내는 남편이 무정자증이라고 속였던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남편의 추궁에도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을 나갔다. 남편의 모든 연락을 받지 않으면서도 아내는 여전히 접대부 일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과거 병원에서 끊은 진단서를 가지고 남편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해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 상황이었다. 남편은 어떠한 해명도 듣지 못하고, 이혼도 하지 못한 채 몇 달째 잠적 중인 아내를 기다리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법률 자문을 담당한 김윤정 변호사는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때는 친족 조회가 가능하다. 친족 조회 후에도 답이 없을 때를 위해 공시송달 제도가 있다. 송달할 서류를 게시해 놓고 공시한 날로부터 2주가 경과하면 송달 효과가 발생해 당사자 없이 이혼 소송이 가능하다”며 아내 없이도 이혼이 가능함을 알렸다.

이어 “단, 공시 송달로 판결이 확정되면 아내의 항소에 따라 재소송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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